도서지역 한줄기 단비...생활용수 확보 위해 빗물까지 모은다
도서지역 한줄기 단비...생활용수 확보 위해 빗물까지 모은다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2.28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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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지난해부터 지속된 극심한 가뭄 속 완도군 노화도ㆍ보길도 지역에 한줄기 단비 같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도서 지역의 유일한 상수원지의 저수율이 9.8%까지 떨어지고, 10일 단수 2일 급수가 시행돼 섬 지역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화 보길 주민들은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라며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다행으로 28일 오전부터 한줄기 단비가 내리고 있다. 

▲ 전남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 지역에 지독한 가뭄속 한줄기 단비같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완도군청 제공

28일 14시 기준 강우량은 30.1mm로 가뭄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생활용수로 쓰기 위해 빗물을 받아야만 한다.
 
완도군에서는 노화 보길 지역 뿐만 아니라 도서 낙도 지역에서도 식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군청을 중심으로 가뭄 극복 대책팀을 꾸려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가뭄에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완도 출신 향우들과 각종 사회 단체에서 식수 지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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