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 호갱 한국③] BMW코리아, 이익의 101% 배당금으로 챙겨…기부는 배당금의 5.4%
[글로벌 기업 & 호갱 한국③] BMW코리아, 이익의 101% 배당금으로 챙겨…기부는 배당금의 5.4%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8.0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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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상인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뉴시스

독일 국적의 BMW.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이익금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기부금은 배당금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매년 국내 수입차 관련 문제거리가 매년에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대책없이 수익은 수익대로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기부는 쥐꼬리만큼 등 제 입맛에 맞게 휘둘리고 있어 양적 성장에 따른 질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2016년도 매출액은 3조958억 원에 당기순이익은 366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370억 원을 지불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0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배당금은 지난 2015년 이전에는 표기를 안 하고 있다.

하지만 기부금은 배당금의 5.4%에 불과한 고작 20억 원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전년도인 18억원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이 위안이다.

연도별 기부금은 2012년에 19억 원이던 것이 2013년도에는 16억 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다가 2014년에 17억 원으로 점차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현황을 보면 2012년 19억 원에서 2016년 20억 원으로 고작 1억원 늘어나는데 그친다. 5년간 총 기부금도 90억 원에 머물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억 원, 163억 원, 200억 원, 463억 원, 366억 원으로, 총 1,092억 원에 이른다.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은 8% 수준에 그친다.

한편, 접대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접대비는 누적 31억3,0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기부금이 9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부금보다 접대비가 엄청난 것.

최근 5년간 접대비는 2012년에서 2014년에 각각 6억 원, 6억5,000만 원, 6억5,000만 원으로 늘다가 2015년도에 5억9,000만 원으로 줄어들더니 2016년도에 다시 6억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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