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겨울 스포츠 제전, 2018평창올림픽 개막…北 예술단 공연부터 이목 집중
[평창올림픽] 겨울 스포츠 제전, 2018평창올림픽 개막…北 예술단 공연부터 이목 집중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2.0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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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지구촌 최고의 겨울 축전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강원도 일대에서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하계) 이후 꼭 30년 만이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치르는 두 번째 국가가 됐다. 평창은 세 번 도전 끝에 유치한 올림픽이다.

이에 하루 앞서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맞게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펼쳐진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은 음악을 통해 남북한은 하나라는 걸 증명한 자리였고 스포츠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라는 주제로 개회식을 열고 한국 전통 문화를 내세워 겨울 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을 선언한다.

8일 이루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남한의 유명한 대중음악을 비롯해 남북한에게 익숙한 곡들이 대거 포함됐다. 체제 선전에 앞장서는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모란봉악단 등이 포함돼 우려됐던 정치색을 씻으면서 음악으로 동질감을 느낀 자리였다.

북한 예술단이 남한에서 공연을 한 건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ㆍ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6개월 만이다.

▲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특별공연으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이번 공연을 위해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 등 북한예술단 5개 안팎이 연합해서 만들어진 약 140명 규모의 삼지연관현악단은 새롭게 구성된 프로젝트성 악단임에도 안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이 많다.

다만 공연 시작 직전까지 북측과 신경전도 있었다. 북측이 준비한 음악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날레는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남북한의 재회를 바라는 '다시 만납시다'로 마무리됐다.

남북이 하나되는 좋은 부위기는 다음날인 개회식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남북은 한반도기를 휘날리며 함께 개회식장에 들어선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10번째 국제대회 공동 입장이다.

또한 '개회식의 꽃'인 성화 최종 주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0순위는 '피겨 여왕' 김연아다. 피겨 불모지인 한국에 첫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을 안긴 데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해 최종 점화자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인물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마라톤 영웅 손기정이 최종 점화자로 예상됐지만 보통사람 3명이 동시에 마지막 불을 붙인 전례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이 역대 올림픽 사상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고, 캐나다와 노르웨이는 각각 226명과 111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싱가포르(쇼트트랙),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스키), 에리트레아(알파인스키), 코소보(알파인스키), 나이지리아(봅슬레이, 스켈레톤)는 처음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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