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신중한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이번 남북한 대화채널 재가동과 합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0일 민화협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남북이 마음을 모으고, 당면한 과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 고위급회담과 각 분야의 회담들을 지속해 나가기로 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을 협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남과 북이 함께 남북관계 복원의 기반을 쌓고, 남북공동선언들의 존중의사를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반도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군사당국회담 개최, 다양한 분야에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 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시급한 과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한 점을 높이 샀다.
한편, 민화협은 이번 합의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민간차원의 모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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