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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여단 창설…北 지도부 제거 임무 위한 특전사 부대개편
강정욱 기자  |  dailie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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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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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강정욱 기자

한반도 유사시 '김정은 제거작전'을 포함해 북한 수뇌부를 겨냥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일명 '김정은 참수부대'가 창설됐다.

이번에 창설된 특수임무여단은 기존의 특수전사령부내 일부 부대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군의 레인저에 해당하는 역할을 특수임무여단이 맡게 되는 형식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델타포스와 네이비실 등의 특수부대가 제거 작전을 전개하게 되면 레인저가 주변 지역 봉쇄와 방어작전을 펼친다.

   
▲ 문재인 대통령이지난 9월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파시범을 보인 특전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 예하 기존 1개 여단을 김정은 참수작전을 실행하는 특수임무여단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특수임무여단의 규모는 1,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에 따르면 특임여단은 자주국방을 위한 한국군 3축 체계인 킬체인(Kill chain : 적의 공격 징후를 감지해 선제공격하는 방위시스템)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한국형 대량응징보복ㆍ정밀 타격(KMPR) 중 KMPR과 Kill Chain의 주요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Kill Chain은 한국이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KAMD와 더불어 2023년까지 구축하기로 한 한ㆍ미연합 선제타격 체제이다.

북한이 핵무기나 WMD(대량살상무기) 사용 등 긴박하고 심각한 안보위협이 있다는 징후를 포착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결심에 의해 합동참모본부가 '대량응징보복'(KMPR)의 하나로 참수작전을 실행한다.

군은 특임여단전용 특수수송헬기, 특수 무기류 등은 부대 임무에 맞게 추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40mm 6연발 리볼버'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를 도입하고 특임여단이 사용할 특수작전용 헬기 도입을 위해 CH/HH-47D 헬리콥터의 성능을 개량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특수작전용 헬기는 지난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작전명 넵튠스피어)을 진행했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6팀(일명 데브그루)이 야간에 현장 침투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참수작전을 우려해 미국의 전략 자산이 동원된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 기간에는 공개활동을 축소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도 우리 군 당국의 이러한 작전계획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임무여단 창설에 관여한 한 전문가는 "특임여단이 창설됨으로써 진정한 제거 작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특임여단의 주 임무는 기존 특수임무부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특임대가 주로 적진에 들어가 제거 작전을 펼치면 특임여단은 그 지역을 방어하고 봉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북한의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해 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 창설한 공군 '항공정보단'도 창설됐다.

항공정보단은 내년 도입될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와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 등 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서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확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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