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어선 송환한다"…동해서 북측 침범해 단속된 어선이 있다니
"南 어선 송환한다"…동해서 북측 침범해 단속된 어선이 있다니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7.10.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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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북한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 수역을 침범한 남측 선박과 선원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동해상 북측 수역을 침범한 우리 어선은 북한 측에 의해 단속돼 억류 중이었다.

27일 오후 5시30분(평양시 오후 6시) 중앙통신은 해당기관을 인용해 "지난 21일 새벽 남측 어선 '391 홍진호'가 동해의 우리측 수역에 불법 침임했다가 단속됐다"며 "조사결과 남측 어선들과 선언들이 물고기 잡이를 위해 우리 측 수역을 의도적으로 침범했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우리 측은 남측 선원들 모두가 불법침입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거듭 사죄했으며 관대히 용서해줄 것을 요청한 점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들을 배와 함께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우리 측은 10월 27일 동해 군사경계선의 지정된 수역(위도 38°39′20″, 경도 128°38′10″)에서 391 홍진호와 선원들을 남측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고기잡이용 목선을 타고 북한 함경남도 신포항을 출발한 북한 어선이 연료부족과 기상악화로 표류하다 동해 상에서 4명이 구조된 바 있다.

통일부는 당시 송환을 희망한 선원 2명과 선박 1척을 동해상 NLL에서 북측에 인계하고 귀순 의사를 표명한 2명에 대해서는 인도적 견지와 관례에 따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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