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모로코 평기전도 참패…이대로 괜찮을까?
한국 축구, 모로코 평기전도 참패…이대로 괜찮을까?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7.10.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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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모로코와의 유럽 원정평가전에서도 1-3 참패를 당했다. 바로 앞선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자책골 2골을 포함해 2-4로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러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인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졸전을 펼쳤던 신태용호는 수많은 논란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2017년 8경기에서 1승3무4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거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이대로 월드컵에 나가면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월드컵 3전 전패를 할까 두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 원정평가전에서 모로코는 전반 6분과 10분 한국 수비진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을 틈타 오수마 탄나네가 연속 2득점을 했다.

모로코는 후반 2분에도 추가득점 했고 한국은 후반 21분 구자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넣으며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지난 7일 러시아 원정에서 2-4로 무너진 한국은 3골 7실점의 초라한 성적으로 유럽 원정 2연전을 마쳤다.

한국은 2017년 열린 8번의 A매치에서 1승3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4패에는 중국, 카타르, 러시아, 모로코가 포함되어 있다. 1승은 시리아전 1-0승리가 전부다. 8경기에서 6득점 9실점의 결과를 남겼다.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이런 기반으로 월드컵을 나선다면 1990년 이후 28년만에 3전 전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거둘 것이 자명하다는 것.

이에 이번 대표팀이 K리거가 없는 반쪽짜리 대표팀에 유럽 원정이었다는 핑계거리는 있다. 그래서 11월 A매치 기간에는 유럽 원정에 함께 하지 못했던 K리거들까지 합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선수의 소속팀 출전과 경기력에 기반한 선발, ‘신태용식 축구’보단 ‘짧은 기간 선수에 맞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다만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은 월드컵을 포커스로 맞추고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하지만 나는 사면초가의 입장이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내야 한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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