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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통일 전망 및 논평
탈북민, '통일은 불가능'…비관적 인식 크게 늘어난 이유
강정욱 기자  |  dailie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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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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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강정욱 기자

남북 통일은 ‘파랑새’ 일까?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절반 이상이 통일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김정은 체제 굳히기가 노골화되면서 통일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8월간 지난해 북한을 탈출한 주민 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조사에서 북한에 살고 있을 때 통일이 언제쯤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5.7%가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임진각 인근 임진강역 모습 ⓒ데일리즈

이는 전년도 설문조사 결과 때 44.2%보다 10%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 ‘10년 이내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는 응답도 지난해 44.9%에서 올해 26%로 급감했다.

반면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봤다'는 응답은 2.2%에서 9%로 증가해 통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탈북민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북한 정권의 유지 예상 기간을 묻는 항목에는 ‘30년 이상’이라는 응답자 비율이28.2%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16.7%)보다 11.5%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북한 정권의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5년 미만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0.1%에서 7.6%로 감소했다.

통일평화연구원 관계자는 “김정은이 여러 대내외적 악재에도 권력을 승계해 체제 유지 기반을 다져가는 것을 보면서 빠른 시기에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가 한층 꺾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일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는 절대다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5.5%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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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자본'을 감시하고 '권력'을 견제하는 눈은 작아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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