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말말말] '국민은 레밍' 그러면, 의식구조 문제있는 시궁창 쥐는 누구?
[SNS말말말] '국민은 레밍' 그러면, 의식구조 문제있는 시궁창 쥐는 누구?
  • 신중한 기자
  • 승인 2017.07.2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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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중한 기자]

'SNS 말말말'은 TV ㆍ라디오 방송이나 특정하지 않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회자되는 짧은 표현들 중 공감도가 높고 시대를 이해하는 내용에 대해 선별해서 <데일리즈>에 옮긴다. <편집자 주>

박찬종 변호사가 '국민은 레밍'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에게 쓴소리를 퍼부었다.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변호사는 "쥐 종류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시궁창 쥐.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먹거리를 찾아 시궁창을 다니고 하는 그 쥐를 레밍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1979년 12ㆍ12 사태 당시에 주한미군 사령관인 존 위컴이 한국 국민을 상대로 레밍 쥐라고 발언해 분노를 샀다. 30여 년 만에 도의원 입에서 우리 국민을 '레밍'이라고 얘기하는 건 기가 찰 일"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그 도의원의 의식 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물난리 나고 폭우 피해가 발생하고도 갈 수 있는 배짱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학철 도의원은 22년만의 충북 최악의 물난리 중에도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후 비난이 이어지자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도 아니다.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하다. 내가 봤을 때는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라고 말해 전국민의 분노를 샀다. 

자유한국당은 21일 김학철 의원 등 소속 도의원 3명의 제명을 결정했다.

한편, 레밍은 3.5∼3.8㎝의 몸통에 1.5㎝ 정도의 꼬리를 가진 쥐과 설치류다. 집단 서식하다 직선 이동해 호수나 바다에 줄줄이 빠져 죽기도 해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기도 한다.

담당업무 : 사회·미래부
좌우명 : 합리적 시민을 대변하고, 사회에 전달하는 작은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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