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ㆍ야식의 대명사 짬뽕ㆍ짜장라면…나트륨, 세균 범벅으로 건강 '적신호'
간식ㆍ야식의 대명사 짬뽕ㆍ짜장라면…나트륨, 세균 범벅으로 건강 '적신호'
  • 신중한 기자
  • 승인 2017.05.1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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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하루 권장섭취량…삼양 '갓짬뽕’ 97%.팔도 '짜장면' 69.3%로 가장 높아

[데일리즈 신중한 기자]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짬뽕라면에 하루 권장 섭취량의 최대 97%에 이르는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짬뽕류는 삼양식품 갓짬뽕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고, 라면류는 팔도 팔도짜장면의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하지만 프리미엄 짬뽕류의 오뚜기 진짬뽕이 가장 나트륨이 적었지만 78.4%, 일반 짬뽕류에서도 북경짬뽕이 71.3%를 함유하고 있어 높은 편이다.

프리미엄 라면제품에서는 팔도 팔도짜장면이 69.3%으로 가장 높았고 오뚜기 진짜장이 55.7%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 짜장라면의 경우 농심 짜파게티가 43.6%로 가장 적었다.

18일 녹색소비자연대가 공개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짬뽕ㆍ짜장라면 16개 제품의 가격ㆍ품질 비교정보에 따르면 짬뽕라면 8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개당 1,681.51㎎로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성인 기준)의 84.1%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프리미엄 짬뽕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757.01㎎, 일반 짬뽕라면은 이보다 조금 적은 평균 1,606.01㎎이었다.

프리미엄 짬뽕라면에서는 삼양식품 갓짬뽕의 나트륨 함량이 1,939.02㎎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하루 권장섭취량의 97%나 된다.

오뚜기 진짬뽕은 1,568.10㎎(78.4%)으로 가장 나트륨이 적었다.

일반 짬뽕라면에서는 팔도 일품해물라면이 1일 권장 섭취량의 88.8%인 1,775.16㎎으로 가장 많았고 오뚜기 북경짬뽕은 1,426.68㎎(71.3%)으로 가장 적었다.

짜장라면 8개 제품에는 평균 1,126.03㎎의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1일 권장 섭취량의 56.3%로 짬뽕라면에 비해서는 적은 수치다.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평균 1,193.95㎎, 일반 짜장라면이 1,058.10㎎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프리미엄 제품에서는 팔도 팔도짜장면이 1,386.19㎎(69.3%)으로 가장 나트륨 함량이 높았고 오뚜기 진짜장이 1,114.11㎎(55.7%)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 짜장라면의 경우 팔도 일품짜장면이 1,244.96㎎(62.2%)로 가장 높았고 농심 짜파게티가 871.89㎎(43.6%)로 가장 적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조리할 때 수프를 적게 넣고 면을 한번 데친 후 다시 끓이거나 라면 국물을 적게 먹는 등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생산업체도 나트륨이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공정 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짜장ㆍ짬뽕라면 8개 제품 중 팔도 일품해물라면의 g당 세균 수는 1만5,000마리로 가장 높았다.

삼양식품 나가사키홍짬뽕(8,600마리), 농심 오징어짬뽕(670마리), 오뚜기 북경짜장(190마리), 오뚜기 북경짬뽕(160마리), 삼양식품 짜짜로니ㆍ농심 짜파게티(85마리) 등이 뒤를 이었다.

팔도 일품짜장면에서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프리미엄 짜장ㆍ짬뽕라면 8개 제품 중에서는 농심 짜왕의 그램당 세균 수가 5,700마리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팔도 불짬뽕(3,600마리), 삼양식품 갓짜장(3,500마리), 삼양식품 갓짬뽕(760마리), 오뚜기 진짜장(140마리), 농심 맛짬뽕(65마리), 팔도 팔도짜장면(20마리) 순이었다.

현재 라면에는 세균 수와 관련해 특별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스낵류의 경우 그램당 세균수 기준을 5만마리까지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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