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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창군절 맞아 최대 화력훈련…ICBM 도발 대신한 무력 시위최전방 장사정포…수도권 위협과 한미 연합 화력훈련 맞불 형태
강정욱 기자  |  dailie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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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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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강정욱 기자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맞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장사정포 등 300∼400문을 투입해 대규모 화력훈련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한반도 위기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관영매체는 북한을 향해 6차 핵실험에 나서지 말 것을 엄중 경고했다.

25일 군 관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한미 양국에 대한 무력시위인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장사정포는 수도권을 사정권에 두는 위협적인 무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군의 화력훈련은 한미 군이 진행 중인 연합 화력훈련에 대한 맞불 시위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대형 도발 대신 화력훈련으로 무력시위를 대신함으로써 정세 관리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중국 측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미국과 북한의 힘겨루기 게임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정세가 파국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최악의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한군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한반도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북한과 인접하고 있고 북중은 오랜 우방국가이지만 중국이 현재 한반도 국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한계로 인해 북한정권은 험난한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될 것이란 주장이다.

또 환구시보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저지해 주기를 바라고 있고 북한은 중국이 압력을 가하는 방향이 한미의 전쟁위협을 향한 조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이 이번 군 창건 기념일을 전후로 대형 도발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미시간함을 한반도 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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