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 대결 文 44.1%, 安 35.9%…양자 대결 安 46.3%, 文 45.8%
다자 대결 文 44.1%, 安 35.9%…양자 대결 安 46.3%, 文 45.8%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7.04.1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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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연일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뜨겁다. 19대 대선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대선 주자들의 공약만큼 뜨겁다.

우리 국민의 55.8%는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이, 37.4%는 ‘갈등치유와 국민통합’이 이번 대선에서 더 중요하다고 봤으며 6.8%는 의견을 유보했다.

40대 이하와 진보ㆍ중도층에서는 ‘적폐청산과 사회개혁’, 50대에서는 ‘청산과 개혁’ 48.7%, ‘치유와 통합’ 45.5%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60세 이상과 보수층에서는 ‘갈등치유와 국민통합’이 이번 대선에서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대별,이념 성향별로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월간중앙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내일이 대통령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4.1%의 지지를 얻어 35.9%를 얻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8.2%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9.0%, 정의당 심상정 3.0%, 바른정당 유승민 2.6% 순이었으며 5.5%는 지지를 유보했다.

문 후보는 여성, 40대 이하,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안 후보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서며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0세 이상에서는 안 후보가 51.2%의 지지도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도가 1.3%포인트 차이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또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층(924명)에서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6.6%, 안철수 35.4%, 홍준표 8.8%, 심상정 2.9%, 유승민 2.2% 순으로, 문-안 후보의 지지도 차이가 11.2%포인트로 조사됐다.

타임리서치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부유(浮游)하던 중도•보수 표심이 자신들의 대표선수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정당 간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후보들의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문재인 45.8%, 안철수 46.3%로 나타났고 7.9%는 지지를 유보해 두 후보의 지지도는 0.5%포인트 차이에 불과,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는 양자 가상대결 시 홍 후보 지지층은 67.6%, 유 후보 지지층은 79.2%가 안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을 택했으며, 100% 휴대전화로 표본을 추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통계보정은 2016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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