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달 29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민간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해 우수한 내부감사와 준법감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KT&G는 다양한 내부감사활동으로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 취임한 백복인 사장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2016년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격상했으며,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하는 등 사내 감사조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바 있다.
이후 사업 분야별 중점 윤리 경영 점검 항목을 선정하고, 이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사포털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감사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인재를 육성하는 등 감사 업무 수행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도학영 KT&G 감사단장은 "KT&G는 감사위원회 직속의 독립된 내부감사조직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감사 시스템 운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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