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농식품 수출... 지난해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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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은 농식품 수출... 지난해 '역대 최고'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1.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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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연간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75억 7000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에서 최근 5년 내 수출액과 성장률 모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

품목별로 보면 신선 농산물은 김치ㆍ인삼류의 최대 수출에 힘입어 전년보다 3.4% 늘어난 1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치는 제품 현지화, 기능성 홍보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37.6% 늘어난 1억 445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인삼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해 온ㆍ오프라인 연계 판촉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9.3% 증가, 2억 2980만 달러를 달성했다.

가공식품 분야는 라면ㆍ쌀 가공식품 등 간편식품이 큰 폭으로 성장, 수출액이 전년보다 8.8% 증가한 61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라면은 한류의 영향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에 더해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의 판촉ㆍ홍보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29.3% 증가, 첫 6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쌀가공식품은 가공밥ㆍ떡볶이ㆍ죽 등이 가정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어 대미국 수출이 역대 최고를 달성, 전년 대비 26.7% 증가한 1억 3760만 달러를 수출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가ㆍ·식품업계ㆍ수출업체와 정부·공공부문이 협업을 통해 온라인·비대면 유통소비 환경에 신속 대응, 수출업체의 어려움 해소 노력, 건강·간편식품에 대한 집중 마케팅 지원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도 농식품 수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별, 품목별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연초부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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