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사상은 자신의 지혜로 얻었거나 자기 마음속에 일어난 의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이라야 비로소 삶을 전진시킨다.
지력과 기억력으로 받아들인 남의 사상은 삶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거기에 반하는 행위들과 영합한다.
<인생독본, 레프 톨스토이, ©문학동네>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이 과연 온전한 나의 생각일까?
우리는 태어나 성장하면서 앞서간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생각의 산물인 지식을 배웁니다. 그 지식으로 시험을 보고 일자리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이 만든 생각으로 사는 것은 계속해서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합니다.
무엇을 공부하든 문리가 트이는 경험 후 탁월한 성장이 있는 것처럼, 진정한 자신만의 깨달음을 만날 때, 우리는 앞으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나만의 생각, 깨달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까닭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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