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 해외제약사 4곳과 계약·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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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 해외제약사 4곳과 계약·합의
  • 전은솔 기자
  • 승인 2020.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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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 화이차, 얀센, 모더나)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예방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400만 명분 더 많은 양으로, 우리나라 인구 중 약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ㆍ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도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국민 중 약 60%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3300 만명분의 '백신 우선 확보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후 백신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해 각 전문가와 함께 각종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안전성ㆍ효과성이 좋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끝에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구의 60%가 접종 가능한 백신보다는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선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했다.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 현황 및 도입 계획

정부는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34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한다.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에 따라 1회 또는 2회 투여가 필요하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한다.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 중 이ㆍ전용분 1723억 원, 4차 추경 1839억 원 및 2021년도 목적예비비 9000억 원 등 약 1조3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예산 이ㆍ전용분 1723억 원 중 850억 원은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가입을 위한 선급금으로 이미 집행했다.

'코박스 퍼실러티'는 내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이다.

(자료참조=정팩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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