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신중함을 위한 수학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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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신중함을 위한 수학공식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10.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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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인간은 종종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곤 하지.

그 문제를 심사숙고하고 있는 동안에는 대부분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이유가 한꺼번에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아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운 것 같네.

이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나는 종이 한 장을 가져다가 가운데 줄을 그어 반으로 나눈 다음 한쪽 칸에는 찬성을, 다른 한쪽 칸에는 반대를 적은 뒤 한 사나흘 고민하면서 그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을 각각의 난에 기록한다네.

이런 식으로 찬성과 반대의 이유를 한 곳에 적어놓고 각각의 이유에 대한 중요성을 평가해본다네.

<사장으로 산다는 것, 서광원 지음, ©흐름출판>

 

벤자민 프랭클린이 조지프 프리스틀리라는 과학자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찬성과 반대 가운데 중복되는 것을 지워 나가다 보면 아마도, 선택해야 할 의견이 좀더 잘 드러날 것입니다.

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입니다. 또한 선택과 결정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므로 늘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어려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그 동안 살아 오면서 터득한 지혜의 보고인 직관에 따르는 것도 좋겠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심사숙고하며 결정할 수 있는 수학 공식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좋겠습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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