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위대함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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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위대함의 조건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9.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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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진정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너는 아니?"

에드워드가 묻는다.

"한 남자가 자기 아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위대하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아버지는 그 위대함을 더 넓은 세상에서 추구했지만, 놀랍게도 그것은 내내 바로 여기, 집에 있었던 건지도 몰랐다.

<빅 피쉬, 대니얼 월리스 지음, ©동아시아>

 


아버지란?

"매일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가는 사람,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매일 자책하는 사람,

매일 가족을 위해서 온 몸이 부서져라 일하지만 '부자아빠' 못 되어서 큰소리치지 못하는 사람."

이 작자 미상의 글은 어쩌면 평생 밖에서 위대함을 추구하며 안에서는 고독과 싸우며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자화상입니다.

위대함을 추구하는 괴리 속에서 아직도 가족의 인정에 고민하고 있을 이 땅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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