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의심암귀(疑心暗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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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의심암귀(疑心暗鬼)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9.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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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혹시 이웃집 아들이 훔쳐 간 게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

그러자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끼를 훔칠 인간으로 보이고, 낯빛을 보아도 도둑놈처럼 비쳐졌으며, 말씨도 어딘지 수상했다.

그러다가 며칠 후 골짜기를 파다가 잃어버렸던 도끼를 찾았다.

그 뒤 다시 이웃집 아들을 보자 전혀 도끼를 훔칠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곁에 두고 읽는 장자, 김태관 지음, ©홍익출판사>

 

의심암귀疑心暗鬼, 의심이 귀신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한 번 의심이 일어나면 수많은 망상이 수반되어 사람을 미혹시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깜깜이' 환자가 자꾸 발생하자, 주위의 모든 사람이 의심의 대상이 됩니다.

의심은 망상을 낳고 망상은 공포를 낳습니다.

사회적 규범과 약속, 지켜야 할 질서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의심을 없애는 길은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어려울수록 서로 믿어야 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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