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신천지보다 더 심각"...18일 신규확진 2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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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천지보다 더 심각"...18일 신규확진 235명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0.08.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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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 본부(이하 질본)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 등이며 이들 중 사랑제일 교회 관련 확진자는 467명이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2차 대유행 위기의 문턱에 있는 셈이다.

질본은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소재가 파악된 4천여 명 교인 명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지역 분포는 서울 1천971명, 경기도 890명, 인천 132명, 경북 77명, 충남 57명 등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교인 확진자 또한 전국에 다양하게 분포돼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으로 서울ㆍ경기 외에도 이에 준하는 수준의 방역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수도권 확산은 지난 대구 신천지 확산보다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고 내다보며, 바로 이 순간 '확실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을 맡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으 "감염을 의심하며 진단 검사가 늦어진다면 그동안 브리핑을 통해 봐왔던 미국, 유럽 등의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지금이 그러한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이번 주 내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이후 2천500여 명이 밀집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일상이 멈출 수 있다"라고 경각심을 촉구했다.

권 본부장은 이번 수도권 감염을 두고 "이번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은 'GH형 바이러스'로 각별한 방역이 필요하다"라며,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를 당부했다.

덧붙여 지역사회 개별 감염 사례를 전하며 롯데홈쇼핑미디어서울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콜센터, 새마을요양병원 등 다양한 장소로 2차 전파가 이뤄졌음을 알렸다.

권 본부장은 "현재 추가 역학조사 중"이라며, 해당 장소 방문자는 증상 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 진료소에 방문해 신속한 검사 진행을 요청했다.

※ 18일 0시기준 정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개별 감염 사례

▲노원구 안디옥교회 총 15명

▲서울 강남구 골든트레인, 양평 단체모임과 관련 자가격리 중 15명 추가확진, 총 73명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라 자가격리 중 1명 추가확진, 총 8명

▲여의도순복음 교회 3명 추가확진, 총 4명 

▲종로구 혜화경찰서 4명 추가확진, 총 5명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6명 추가확진, 총 147명

▲파주시 스타벅스 자가격리 중 7명 추가확진, 총 49명

▲용인시 죽전고, 대지고 접촉자 자가격리 중 2명 추가확진 총 15명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자가격리 중 2명 추가, 총 17명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자가격리 중 3명 추가, 총 17명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대구 수성구 일가족 4명 추가확진, 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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