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인문학은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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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인문학은 오아시스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7.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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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인문학은 부를 창출하는 학문은 아니지만 오아시스같이 목마름을 적셔준다.

사람들이 의대, 이공대, 경상대 학문의 책장만을 넘기다간 감성이 결핍되기 십상이다.

뭇 사람들이 돌아와 쉬고 싶을 때, 또 내면의 멋을 찾고 싶을 때, 인문학은 그 쉼터 역할을 한다.

인문학을 무시함은 인간으로서 '생각하는 갈대'의 힘을 없앤다는 뜻이기도 하다.

<흐름의 한국 축적의 일본, 국중호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1995년 미국 언론인 얼 쇼리스는 노숙인, 전과자, 마약중독자 등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클레멘트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코스는 대학 수준 교육으로 문학, 철학, 예술 등을 가르쳤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이 교육을 받은 55%의 사람들이 사회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밥과 잠자리가 필요하지만, 그들에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오아시스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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