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흐름과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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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흐름과 축적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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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다양한 경험으로 이것저것 섭렵하는 것은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으로 그것이 자칫 잘못되면 여기저기 서성대다 특정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루지 못한 채 엉거주춤하게 끝날 수 있다.

물은 100°C라는 임계점에 달해야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질적 변화가 있게 된다.

조금씩 덥혀졌다 식혀졌다 하다가는 미적지근한 상태로 있게 되고 기체로 뛰쳐나오지 못한다.

<흐름의 한국 축적의 일본, 국중호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은 융합을 통한 지식 재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폭넓은 다양성 추구는 다방면의 지식 흐름을 아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깊이 있는 지식 축적에는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창의성은 다양한 융합에서도 발현 되지만 깊이 있는 전문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탁월한 예술가나 운동 선수의 결과물이 단기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입니다.

진보를 위해 빠른 디지털 기술의 흐름을 따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경험을 통하여 나타나는 암묵지(暗默知)의 축적 또한 절실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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