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떨림과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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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떨림과 울림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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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인간은 울림이다. 우리는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떨림에 울림으로 반응한다.

세상을 떠난 친구의 사진은 마음을 울리고, 영화<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는 심장을 울리고, 멋진 상대는 머릿속의 사이렌을 울린다.

우리는 다른 이의 떨림에 울림으로 답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의 울림이 또 다른 떨림이 되어 새로운 울림으로 보답 받기를 바란다.

이렇게 인간은 울림이고 떨림이다.

<떨림과 울림, 김상욱 지음, ©동아시아>

                                                                   


떨림은 존재의 상태를 알리는 변주곡과 같습니다.

슬프거나 화가 났을 때, 감동으로 기쁨이 넘칠 때, 심지어 춥거나 두려움을 느꼈을 때, 떨림은 다양한 진동으로 표현을 합니다.

반면, 울림은 우리를 좀더 성숙하게 만드는 그 무엇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보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공포에 떨었습니다.

자발적인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을 보며 떨림은 곧 울림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인간애가 울림을 불러온 것입니다.

수많은 떨림에 수많은 울림으로 답하는 그런 세상을 생각해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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