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고흐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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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고흐와 해바라기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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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빈센트는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쓰기도 했다.

위대한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작은 일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비슷한 주제를 그린 빈센트의 그림들을 시간 순으로 찬찬히 살펴보면, 한 땀 한 땀 위대함을 수놓은 사유와 열정의 손길이 보인다.

"매일 아침 해가 뜰 때부터 저녁 늦게까지, 나는 해바라기 그림에 매달리고 있다. 이 꽃은 정말 빨리 시들어버리거든. 그래서 한 번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끝을 봐야 한다."

빈센트는 자신의 작업을 격렬한 펜싱에 비유하며 마치 캔버스와 한판 싸움을 하듯, 끊임없이 변화하는 해바라기와 격정적인 펜싱을 하듯 그림을 그렸다.

<빈센트 나의 빈센트, 정여울 지음, ©21세기북스>

                                                                   

역동적으로 빛나는 밤하늘의 별과 강렬한 해바라기,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화가, 살아서 궁핍했지만 죽어서 전설이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는 10년간 무려  2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유가 혹시, 치열하고 열정적인 모습 때문은 아닐까?

위대한 일은 작은 일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

어쩌면, 오늘의 치열함은 내일의 위대함을 예비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고흐의 열정에 전염되는 내가 좋습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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