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고통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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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고통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3.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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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캐나다의 철학자 마셜 맥클루언이 즐겨 쓰는 경구가 있다. "물을 누가 발견했는지는 몰라도 물고기는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너무 깊숙이 빠져 있는 탓에, 자신의 현실에 완전히 몸을 담그고 있는 탓에 그것을 균형감 있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물고기는 낚싯줄에 걸리거나 그물망 안에서 몸부림치며, 아가미를 벌리고 숨을 쉬려 안간힘 쓸 때 비로소 물을 발견한다.

<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 스티브 레더 지음, ©책읽는수요일>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의 고통이 평범했던 일상에서 나를 번쩍 들어 올렸을 때, 이미 알고 있던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며, 사회적 격리로 인한 사업의 멈춤 앞에서 플랜B를 떠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고통과 시련을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통 앞에서 우리는 건강이 얼마나 축복인지 알게 되고, 대안과 준비가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고통은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좀더 진실되고 미래지향적인 무엇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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