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클로로퀸’ 국내 재고 40만명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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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클로로퀸’ 국내 재고 40만명 분
  • 신겨울 기자
  • 승인 2020.03.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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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국내에서 일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만 사용해 온 약물성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하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완벽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아니지만, 긴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를 추가로 확보해 둔다는 차원에서다. 앞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다른 방법이 없는 만큼 클로로퀸 사용 승인은 우선 해놓은 상황이다.

현재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보한 클로로퀸의 재고량은 약 40만명분에 달한다. 그동안 말라리아 치료 목적보다는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피부 과다면역 질환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일부에서 조금씩 써왔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클로로퀸 성분으로 의약품 허가를 받은 회사는 신풍제약, 한림제약, 비씨월드제약 9, 9종 제품이다. 더구나 화일약품 등 3개 회사는 원료 제조 허가까지 받았다.

다만, 국내의 경우 애브비의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를 우선 쓰고 있으며, 대한감염학회에서 추가적인 대안으로 클로로퀸을 쓸 수 있다는 지침을 마련해 의사들의 판단에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최소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코로나19 환자에게 클로로퀸이 어떤 부작용을 보일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소아나 임신부에 사용할 수 없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투여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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