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정원 가꾸기는 기쁨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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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정원 가꾸기는 기쁨의 샘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3.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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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나는 정원을 무척 좋아해요. 나무나 꽃을 심고 키우며 돌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꽃을 좋아하냐고 물어오지만 나는 모든 꽃이 다 좋아요.

'힘들지 않나요?'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정원의 나무나 꽃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토바 마틴  지음, ©윌북>

 

책장을 넘기자 녹색의 풀과 나무들, 분홍, 보라, 하얀색의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의 사진이 동공을 확대시키며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3월은 봄으로 행진을 시작하는 달입니다.

정원을 가꾸는 분들은 어디에서 누가 먼저 새싹을 내미는지, 또 새로운 씨앗의 파종은 어디에 해야 하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바로 이 분주함이 꽃과 풀과 나무들이 벌이는 봄의 향연을 만들어냅니다.

울진의 매화리에는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매화가 만발해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곧이어 목련도 순백의 자태를 드러낼 것입니다.

다가오는 봄의 향연이 치유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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