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1정신…코로나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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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1정신…코로나 이길 수 있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03.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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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규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관련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있다"'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던 충남 아산, 충북 진천, 경기 이천 시민들, 마스크를 서로 보재눈 대구와 광주 시민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시민들, 성금을 낸 대기업들, 대구·경북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이버 범죄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한 국가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과 일본에 협력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향해선 "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다. 3·1 독립운동의 정신도 같았다"고 설명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함께 손잡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길"이라며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3·1독립운동 정신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며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자"는 당부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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