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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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자연의 섭리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20.0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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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풀과 나무는 시들었는가 하면 다시 뿌리 곁에 새싹이 돋고, 계절은 비록 얼어 붙는 겨울이라 하여도 마침내 날아오는 재 속에 봄 기운이 돌아온다.

만물을 죽이는 기운 속에서도 자라게 하는 뜻이 언제나 주가 되나, 문득 이로써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채근담, 홍자성,조지훈 역주, ©현암사>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이어도, 아무리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도 만물은 어김없이 소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의 섭리가 아직까지는 지켜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영원히 계속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자연이 정한 공존의 법칙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다 보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자연의 법칙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입춘(立春)이 지났고 곧 우수와 경칩이 다가 옵니다. 곧 온 세상이 녹색의 바다가 될 것입니다.

자연은 좀더 절제하며, 좀더 겸손하게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지혜로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적극적으로 자연의 요구에 응해야 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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