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종코로나 휴업 학교'에 수업일수 감축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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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종코로나 휴업 학교'에 수업일수 감축 허용
  • 신겨울 기자
  • 승인 2020.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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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교육부는 7일 신종코로나 감염 위험 지역의 학교가 휴업으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하겠다는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고 밝혔다.

수업일수 감축은 시·도 교육감과 학교장이 판단해 결정하되 교육부와 협의하도록 했다.

·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초··고와 특수학교는 연간 190일 이상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 다만 천재지변 등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는 19(10분의 1)까지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수업일수 감축 허용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휴업하는 학교가 증가로 연간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하는 학교가 생길 것에 대비한 조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로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는 총 592곳으로 전날보다 220곳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기 중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연간 수업일수를 맞출 수 있지만 지금은 학년말이라 휴업이 길어질 경우 수업일수를 조정할 수가 없다"라며 "감염 우려가 큰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 학년말에 불가피하게 수업일수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에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천재지변'으로 판단해서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14일 혹은 17, 20일까지 개학을 연기한 학교들이 있는데 그 시점에서도 휴업을 풀 수 없는 상황이 생길 것에 대비해 수업일수 감축을 안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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