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진자 한달만에 사스 넘어...'사망자는1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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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자 한달만에 사스 넘어...'사망자는132명'
  • 신겨울 기자
  • 승인 2020.0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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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창궐 당시 감염환자 수를 넘어서면서 전염병 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한폐렴은 지난달 31일 발병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사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치사율은 2.3%(질병관리본부 28일 발표)로 사스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치사량이 낮아도, 환자가 늘면 절대적인 사망자 수가 불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974명이며 이 가운데 13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에 비해 확진자는 1459,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이다. 우한폐렴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만 84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후베이성에서는 약 3300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의심 환자는 2만여명에 달한다.

호흡기 질환에 관한 중국 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중난산(鍾南山)SCMP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우한폐렴) 발병이 피크에 이르지 않았다""7~10일 안에 확진자 수가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우한 봉쇄라는 중국 정부의 초강수에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은 전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29일 기준 17개국에서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본토까지 합치면 환자 수는 605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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