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진자4명 이틀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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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자4명 이틀째 유지...
  • 신겨울 기자
  • 승인 2020.01.29 14: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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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환자는 4명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4명은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4명 중 1명은 30대 중국인 여성이다.

나머지 3명은 50대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내 사망자가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사망 사고가 나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3023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있어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8일 기준 112명으로 그중 9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고, 나머지 1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 4명의 접촉자는 369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입국할 당시 증상이 가벼워 능동감시 대상으로만 분류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받게 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 결과는 이르면 30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국내에서 확산할지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보건당국의 전수조사 대상자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3023명이다. 그중 내국인 1166, 외국인이 1857명이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중국인이다. 전수조사 대상자 10명 중 6명이 우한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인 셈이다.

보건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중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확진환자가 늘고 있어 국내에서도 추가 확진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이후 감염병 환자를 독립적인 공간에서 진료하는 선별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르스 학습효과로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날 위험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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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2020-01-30 17:34:06
빨리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