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미 회담서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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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미 회담서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
  • 신겨울 기자
  • 승인 2020.0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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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14(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 역내 및 최근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현재 한반도 문제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 동력 유지, 북미 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4~15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한미방위비분담협상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지난해 9월 시작된 방위비 협상은 결국 해를 넘겼다.

외교부는 "양측은 한미관계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심화해 왔다는데 공감하고,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을 재차 약속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미측 구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나라 참여하고 있는지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우리가 어떤 결정 내릴지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 논의가 계속될 것이고, 이번 대화는 우리 NSC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연초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맹 현안의 원만한 해결 및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각급에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3국 장관은 작년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이후 현재까지의 북한의 태도를 평가했다""북한 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 가는 외교적 노력 과정에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3국 장관은 최근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같이했으며, 중동 상황 관련 정보 공유를 포함해 3국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3국 장관들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번영 및 안보를 위한 한미,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3국 장관들은 (한미일) 삼자 협력이 역내 평화라는 미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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