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바그다드 공습…이란 사령관 '솔레이마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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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바그다드 공습…이란 사령관 '솔레이마니' 사망
  • 권혁범 기자
  • 승인 2020.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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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권혁범 기자]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3(현지시간)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

이라크 군 당국에 따르면 국제공항 공습은 자정을 넘긴 직후 발생했다. 한 소식통은 로켓탄 공격은 하시드 호송대를 노린 것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하시드는 대부분 시아파 무장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이들 중 다수가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알무한디스는 부사령관이었지만 민병대 내에서 진정한 실세(shot-caller)로 인정받았고, 미국의 제재 대상에도 올랐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군인 쿠드스군을 이끌며 이라크에서 이란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

AP통신은 이들의 죽음을 중동에서 잠재적인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그들을 지원하는 세력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해 심각한 보복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두 달째 이어진 미군시설에 대한 포격, 최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시위대의 습격을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특히 시아파 민병대를 사실상 지휘하는 주체로 이란을 지목해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일촉즉발 위기에 내몰렸다.

이란은 원유수출 봉쇄와 달러결제망 퇴출 등 미국의 제재 강화 때문에 자국 경제가 붕괴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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