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후임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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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후임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9.1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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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규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69)을 지명했다.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에 발탁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직접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를 한 것은 취임 직후인 20175월 국무총리 후보자(현 이낙연 총리)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가안보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을 발표한 이후 27개월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30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후보자는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쌍용그룹 상무를 지내고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다.

정세균 후보자의 발탁은 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핵심 국정 기조로 경제 챙기기를 강조하는 한편 통합과 협치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인선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세균 훕보자는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불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며 "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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