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무마’ 청와대 압수수색…文정부 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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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무마’ 청와대 압수수색…文정부 들어 두번째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9.12.0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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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규범 기자]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55)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청와대 춘추관 앞 대기하는 취재진. 2019.12.4 © News1 이승배 기자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55)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청와대 춘추관 앞 대기하는 취재진. 2019.12.4 © News1 이승배 기자

4일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55)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문재인 정부는 출범이후 2번째로 수사기관에 자료를 내주게 됐다.

다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라는 이유로 자료확보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특별감찰반은 20178월 선임된 유재수 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10월에 휴대폰 포렌식 등 감찰에 착수했었다가 돌연 감찰을 중단한바 있다.

당시 특감반은 유 전 부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엑셀시트로 100시트가 넘는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은 해당 포렌식 자료를 확인하고, 천 행정관과 윤 실장, 김 지사가 텔레그렘 단체 대화방에서 복수의 금융위 인사를 논의하고 유 전 부시장을 통해 인사에 개입했는지를 수사중이다.

이번 청와대 압수수색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포렌식 자료의 원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해 12월2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당시 부장검사 주진우)는 자유한국당의 '민간인 사찰 묵살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을 각각 압수수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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