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왜 듣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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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왜 듣기인가?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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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어리석은 사람은 눈에 매달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귀로 듣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이 있다.

눈은 나를 밖으로 향하게 하지만, 귀는 외부의 정보를 모아서 내게 가져온다.

눈은 끊임없이 나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지만, 귀는 내가 존재의 중심이 되게 한다.

<잃어버린 지혜, 듣기, 서정록 지음, ©샘터>

 

'듣기'는 기다림이라는 끈기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들으려면 '내가 먼저' 말하고 싶은 욕망도 억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하기 보다 듣기가 어렵습니다.

잘 들으려면 상대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듣기는 힘이 셉니다.

잘 듣는 사람은 들어주는 행위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자주 경험합니다.

우리는 나를 내려놓고 들음으로써 비로소 상대와 세상을 이해하고, '나'라는 존재의 중심, 주인공이 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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