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정윤종 기자]
내연기관과 전기차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토요타가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비야디(BYD)와 손을 잡았다. 연구개발(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8일 중국 신랑 자동차 채널 등에 따르면 7일 토요타와 비야디가 지분 50%씩 출자해 2020년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합작사를 차려 전기차 연구개발(R&D)에 주력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주로 EV와 차량용 플랫폼(차대), 관련 부품 설계, 연구개발 등을 하게 된다. 합작사 인력은 토요타와 비야디에서 차출된 인력으로 구성된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전기차 등을 2025년까지 중국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전일 9월 중간 결산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15조2855억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2.6% 증가한 1조2749억엔으로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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