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칭찬은 지적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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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칭찬은 지적보다 어렵다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9.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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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칭찬은 지적보다 어렵다. 뇌의 속성 탓이다.

칭찬은 뇌의 논리적 영역이 담당하고, 지적은 감정적 영역에서 처리한다.

논리적 근거를 대는 일은 귀찮고 복잡하다. 감정적 반응은 즉흥적이고 수월하다.

또한 뇌는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에 신속히 반응한다.

그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잘 쓴 글보다는 못 쓴 글, 칭찬할 거리보다는 지적할 게 먼저 눈에 띈다.

논술이나 자기소개서는 잘 쓴 글을 뽑는 시험이 아니다.

지적할 거리가 마땅히 없어 살아남는 글이 뽑힌다. 지적할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딸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엄마를 보며 '우리 엄마는 감정적이야'라고 하는 광고 카피가 떠 오릅니다.

다분히 감정적인 성향 때문에 단점이 잘 보이고, 지적이 훨씬 쉬었던 겁니다.

칭찬이 어려운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칭찬할 지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칭찬을 잘 하려면 논리적인 성향이 되어야 합니다. 칭찬하려면 우리의 뇌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칭찬한 다음에는 지적과는 반대로 마음이 뿌듯합니다.

어렵지만 지적보다 칭찬을 더 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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