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방배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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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방배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 신겨울 기자
  • 승인 2019.09.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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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서울 방배동 소재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위해 건물로 들어서려 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위해 건물로 들어서려 하고 있다. ⓒ뉴시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는 일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하드디스크와 업무관련 기록등을 확보중이다.

검찰은 조 장관과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씨로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제출 받은바 있다. 조 장관 자택에는 교체되지 않은 PC의 하드디스크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의 증거 인멸교사 혐의를 검토하는 한편 조 장관이 증거인멸 은닉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김씨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조 장관 의혹과 연루된 장소들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나섰다. 당시 딸 입시 의혹 관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려대, 단국대, 공주대 등을 비롯해 사모펀드 의혹 관련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 관련 업체 등 수십여곳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후에도 딸 입시 및 사모펀드 의혹의 중심으로 지목되는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사무실과 자산 관리를 도운 PB(프라이빗뱅커)가 근무한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등도 압수수색했다. 또 최근에는 코링크PE 투자를 받은 익성과 자회사 IFM 등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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