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펀드' 운용사·투자사 대표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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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 운용사·투자사 대표 구속영장 청구
  • 신겨울 기자
  • 승인 2019.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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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검찰이 9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와 투자를 받은 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모 대표와 코링크PE로부터 투자받은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에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특히,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적용됨에 따라 다른 연루 의혹자들에게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모씨는 5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코링크PE는 더블유에프엠 인수 전인 20177월 또 다른 운용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 1' 펀드에 조 후보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딸(28), 아들(23) 자금 105천만원, 정교수 남동생(56)과 장 차남 자금 35천만원 등 총 14억원을 출자 받았다.

코링크PE는 이 자금 중 1385백만원과 전환사채(CB)10억원등 238500만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이후 웰스씨앤티는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하고 매출도 2배로 늘어나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행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코링크PE20172월에는 정교수 남동생 정모씨로부터 5억원을 투자받았다. 5억원중 3억원은 정씨가 누나에게 빌린 돈이었다. 정씨는 액면가보다 5배 높은 가격에 코링크PE신주를 샀다.

웰스씨앤티의 최모 대표는 코링크PE측이 23억여원을 출자한 뒤 5천만원만 남기고 모두 빼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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