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의 활용...효율 좋은 배터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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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의 활용...효율 좋은 배터리 만들었다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9.09.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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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경상대는 미국 캔자스주 피츠버그주립대 재료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효율높은 배터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4일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재료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최종현(26)씨 ⓒ뉴시스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재료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최종현(26)씨 ⓒ뉴시스

4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한 뒤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통해 유학했고 졸업과 동시에 지난 81일 다시 피츠버그주립대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학부과정에서 하던 실험을 마무리하기 위해서였다

최씨는 연구배경에 대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지 알게 됐다. 올해 커피생산량은 60kg 포장이 17450만개에 도달할 만큼 많다. 내년에는 더 많이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라며 "생산량 만큼 많은 커피 찌꺼기도 발생하는데 이것을 처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적으로 좋지 않다고 밝혔다.

최 씨는 현재 소속된 캔자스폴리머리서치센터(KPRC) 동료들과 지도교수인 램 굽타 교수와 함께 이 찌꺼기를 사용해 효율이 좋은 배터리를 만들었다

그는 화학적 과정을 통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전극(electrode)'을 만들었고 그것을 사용해 배터리를 만든 것이다연구 논문 제목 커피 폐기물 관리:질소 도핑된 커피 유래 탄소를 사용하는 고성능 슈퍼 커패시터 도출로 국제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 모닝선' '더조플린글로버'등 현지 언론들이 앞다퉈 취재에 나섰다.

최 씨는 현지 언론에서는 이 실험이 매우 흥미롭고 특히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 학생이 중심이 돼 연구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여러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그 중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바이오 물질들을 이용해 효율 높은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는 재학생을 미국 피츠버그주립대에 1년 동안 보내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는데 영어시험인 TOEFL과 학점을 5 5 비율로 합산해 5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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