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가을에는 日 대신 동남아 여행 선호...공급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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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가을에는 日 대신 동남아 여행 선호...공급석 확대
  • 정윤종 기자
  • 승인 2019.08.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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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정윤종 기자]

제주항공은 일본 여행 불매 운동 영향에 따라 가을 여행 대체지로 동남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추어 공급석을 늘린다. 여기에는 항공사들이 전략적으로 동남아 노선을 늘리고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뉴시스
제주항공 ⓒ뉴시스

제주항공은 오는 91일부터 1026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99일부터 1026일까지 인천~마카오 노선을 각각 주4회씩 증편 운항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91일부터 1020일까지 매주 1,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은 911일부터 929일까지 주2회 증편 운항한다

이들 노선에 대한 증편은 9월과 10월 예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21일 동남아시아 노선의 예약자 수가 9202500, 10182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명과 93100명보다 각각 37%9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 코타키나발루 노선 예약자는 11600명으로, 지난해 4000명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타이베이도 오는 10월 예약자는 8800명으로 지난해 4260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일본은 10월 예약자 수가 약 65500명으로 지난해의 약 70%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9월과 10월 예약자의 급격한 증가의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동남아 노선의 공급석과 이에 따른 프로모션 일본 여행 감소와 운항횟수 줄이기에 나선 이후 대체 여행지 선택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9월과 10월 동남아시아 노선 공급석은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약 53만석 규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연재해나 질병, 정치사회적인 영향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언제나 있었다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여행지의 변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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