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딸, 의전원 2번 낙제에도 '장학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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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의전원 2번 낙제에도 '장학금' 의혹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9.08.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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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에 대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성적 미달로 두 차례 낙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았다"19일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 한국당 곽상도 의원 ⓒ뉴시스
자유 한국당 곽상도 의원 ⓒ뉴시스

곽 의원이 부산대로부터 제출 받은 ‘2015~2019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현황' 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 학기 200만원씩 6차례에 걸처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곽 의원은 "소천장학회는 부산대 의전원 소속 A교수가 개인적으로 만든 장학회"라며 "2015년부터 A교수는 12회에 걸쳐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조 후보자의 딸을 제외한 6명에게는 모두 1회씩 150만원, 100만원을 지급했으나 조 후보자의 딸에게만 유일하게 연속해서 최고액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료인 조후보자 딸의 유급현황을 보면 조 후보자의 딸은 입학 첫학기 20151학기와 20182학기 등 2차례 유급됐다.

곽 의원은 "문제는 조 후보자의 딸이 성적 미달로 두 차례 낙제를 하고도 장학금을 계속 받았다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급을 받으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지 못하고 모든 과목을 재수강해야 하는데, 조 후보자의 딸이 20151학기 3과목 낙제, 20182학기 1과목 낙제로 유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곽 의원은 "부산대는 소천장학회는 선발 기준이나 신청 공고 등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교수가 학생의 경제상황이나 성적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로 여권 주요인사인 조 후보자 딸에 대해 '황제 장학금' 논란이 이는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장학회를 만든 A교수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사실을 지적하며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 지급과도 연계하여 문제 삼았다

조 후보자는 과거 특목고 자사고 중심의 입시 중심 교육 병폐에 대해 여러차례 비판적 시선을 드러냈다. 그런데 딸이 외고-이공계-의전원에 진학하면서 내로남불논란이 일었지만 이번에 장학금도 논란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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