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중 한국인 아버지와 딸 숨져…부검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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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중 한국인 아버지와 딸 숨져…부검 실시 예정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9.08.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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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경찰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국영방송 HRT에 따르면 11일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내 크르크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구씩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크로아티아 국영방송 HRT에 따르면 11일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내 크르크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구씩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외교부는 12"우리 국민 관광객 2명이 지난 10일 오후 340(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40)께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 목재 다리 5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부녀지간이며 프랑스 관광객의 신고로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시베니크 종합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관할 시베니크-크닌 지방경찰청에 연락해 사망자가 우리 국민임을 확인하고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정부는 크로아티아에 파견된 한국 경찰을 시신이 안치된 시베니크 종합병원에 파견해 사건경위를 파악한 바, 주재국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주크로아티아대사관은 "향후 주재국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지 입국 예정인 사고자 가족에 대한 편의 제공, 장례절차 및 국내 이송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로아티아 국영방송 HRT에 따르면 11일 오후(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HRT는 의학전문가를 인용해 "더운 날씨에 차가운 강물에 들어갈 경우 심장 혈액의 리듬에 장애가 생기며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두 사람에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부검 후 법의학자가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공원 대변인 측은 "생물 다양성 보존은 물론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립공원의 우선 순위"라며 "크르카 강에서 수영을 금지하는 것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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