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고시, 중간환율 7위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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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고시, 중간환율 7위안 넘어
  • 정윤종 기자
  • 승인 2019.08.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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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정윤종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2일 기준환율 역할을 하는 위안화 중간환율을 7.0211위안으로 고시했다. 사실상 중국 정부의 환율 정책이 '포치(破七·달러당 위안 환율 7위안 돌파)'를 용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이 달러화와 위안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한 여성이 달러화와 위안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7.0211위안으로 고시, 지난달 31일 이후 8거래일 연속으로 중간환율을 올려잡았다. 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위안화 하락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추가 대중관세 계획 발표등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달러-위안 환율은 역내·역외 시장에서 모두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7위안을 넘어섰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 가치가 시장 개방 이후 최초로 7위안을 넘어서고 역내 시장에서도 금융위기 이후 113개월 만에 7위안을 상회했다. 같은 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중간환율은 6.9225위안이었다.

미국은 즉각적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8일 중간환율을 7.0039위안으로 고시하며 11년 만에 포치를 공식화했다. 역내 위안환율은 중간환율 상하 2% 범위에서 움직인다

해외매체 CNBC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인 유라시아 그룹 분석가들이 노트를 통해 중국이 2015년 벌어졌던 급격한 자본유출 사태를 우려해 급격한 절하는 방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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