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설문조사 "올해 韓 성장률 2% 예상…日 수출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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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설문조사 "올해 韓 성장률 2% 예상…日 수출규제 영향"
  • 정윤종 기자
  • 승인 2019.08.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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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정윤종 기자]

국내 경제전문가들이 일본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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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8월호에 따르면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대내외 수요 위축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반영해 경제 성장률이 올해 2.0%, 내년 성장률은 2.2%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에 22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이 응답했다.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 경제성장률(2.2%), 기획재정부(2.4~2.5%)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5KDI'2019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를 2.4%보다도 0.4%p 낮다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예측한 2.4%보다 0.2%p 내린 2.2%로 전망했다.

다른 지표들도 부진한 양상을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금액 기준)은 올해 하반기까지 부진이 지속해 올해 6.8%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3%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764억 달러)보다 축소된 527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더욱 감소해 481억 달러에 머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내 실물경기가 둔화하면서 실업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반면 취업자 수는 20만 명으로 지난 4월 전망(17만 명)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가 한 차례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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