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기 신도시 관련 고양시의회 폭력 사태...내사 착수
경찰, 3기 신도시 관련 고양시의회 폭력 사태...내사 착수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9.06.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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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3기 신도시 철회를 두고 고양시 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해 파행을 빚은 가운데 폭력 사태로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청사 방호를 위해 동원된 고양시 공무원들이 다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고양시 의회에서 본회의장에 자유한국당 고양시 의원들이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설치했다. ⓒ뉴시스
고양시 의회에서 본회의장에 자유한국당 고양시 의원들이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설치했다. ⓒ뉴시스

21일 고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8~19232회 본회의가 열리는 고양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장에 등원하지 않은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과 시민들 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겼고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에 따라 청사 방호에 고양시 공무원들이 동원됐고 격앙된 시민 일부가 공무원들의 멱살을 잡기도 했다. 특히 한 시민이 던진 물병에 맞은 공무원은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또 다른 공무원도 전치 2주 진단의 상해를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공무원들에 대한 진술은 받은 상태고 향후 CC(폐쇄회로)TV 조사 등을 거쳐 수사를 진행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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