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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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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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여행은 돌아올 곳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돌아올 곳이 없는 여행은 방랑이고 방황이다. 돌아올 곳이 있으니 언제든 떠나고, 떠나서는 또 귀환을 준비한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내려오기 위해서라는 말처럼 돌아올 곳이 있으니 떠난다는 말은 어찌 보면 역설일 수 있지만, 그런 마음이 삶의 자세를 결정하기도 한다.

<어른이 되어 보니, 이주형 지음, ©다연> 

 

퇴직 후 여행을 즐기는 친구의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사진 속 표정을 보노라면, 그는 아마도 천직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십 여 년의 고단한 직장생활과 속박된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이 천직으로 다가오고도 남음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은 자유로울 수 있고 다음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다음을 기대 한다는 것은 미래를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행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탐험하는 멋진 여정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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