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미중 무역전쟁 계속되면 3분기내 글로벌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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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미중 무역전쟁 계속되면 3분기내 글로벌 경기 침체"
  • 정윤종 기자
  • 승인 2019.06.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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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정윤종 기자]

모건 스탠리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고조된다면 1년 안에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뉴시스

2(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가 이날 발표한 투자자 노트에서 투자자들은 1년 안에 글로벌 경기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는 미중 무역전쟁의 위협을 간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체탄 아히야(Chetan Ahya)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중국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3분기 안에 경기 침체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미국은 또 3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아히야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무역 분쟁이 오래 지속할 것으로 보지만, 글로벌 거시 전망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우려했다.

아히야는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로 기업의 비용증가, 소비자들의 수요증가세 둔화, 기업들의 자본지출 감소가 뒤따르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이 저해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특히, 아히야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수요를 억누를 수 있는 자본지출의 감소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지출은 기업들이 건물이나 공장, 기술, 장비와 같은 자산을 획득, 개선, 유지하는데 지출하는 돈을 의미한다.

그 동안 국제기구나 경제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 격화의 악영향을 우려했으나 경기침체와 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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